나눔코리아

안녕하세요?  자원 봉사 아이디어 대회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입니다.

어제 대회 본선 학생들이 발표를 보며 한 가지 여쭤 보려 합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 내용을 보며 과연 해외 봉사를 나간 저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저러한 봉사들을 할 수 있을까요? 기획 자체가 어른들이 주체가 되어 학생들이 어른들을 돕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다 보니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또한 지방에서 자기 역량에 맞게 할 수 있고 거기에 맞게 활동하는 봉사보다 이런 거창한 해외봉사를 해야만 시상 조건에 해당하는지 과연 

대회 취지에 맞는 시상이였는지 대회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고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이해 시켜야 하고 뭐라고 다독여야 할지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참관 한 학부모와 학생들 눈에도 바로 보이는 내용들이고 참가 취지가 청소년이 자기 역량에 맞게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봉사를 한 것이  핵심 사항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이것을 스토리화 하여 발표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심사 하시는 분들은 심사 과정에서 그런 의심점이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명쾌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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